『좁은 틈은 게걸음으로』는 모두가 넓고 곧은 길을 향해 달려갈 때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던 좁은 틈을 발견하고 몸을 비틀어 게걸음으로 지나며, 세상이 미처 보여 주지 않았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가운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성장이라고 믿는 시대에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답을 향해 달리는 대신 용기 있게 방향을 새로 잡는 성찰과 성장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흥미진진한 추격전과 미스터리,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모험은 누구나 자신의 '좁은 틈'을 발견하고 고유한 색깔을 퍼뜨릴 가능성의 문을 열도록 돕습니다. 같은 길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시대일수록 서로 다른 길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상상력이 세상을 더 넓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좁은 틈은 게걸음으로|고래뱃속 창작동화(작은 고래의 바다 26)|윤경 글, 산호 그림|2026년 8월 3일|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