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래뱃속 뉴스레터입니다. 고래뱃속은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지는 상상 놀이터입니다.
따뜻한 신간 소식부터 작가 인터뷰,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 영상,
고래뱃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
|
|
거짓말만 해야 잘 사는 나라에서,
참말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
여기, 거짓말을 지상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라,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해서 코가 가장 긴 사람이 존경받는 나라, 어디서도 들어 본 적 없는 조금 이상하고 기상천외한 나라, ‘코코코 나라’입니다. 긴 코가 어찌나 중요했던지 이 나라 사람들의 모든 것은 ‘코’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코를 가꾸기 위한 각종 시설과 장식물들이 차고 넘치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름도 모두 한결같이 ‘코’로 시작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나라에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쳐 옵니다. 곳곳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난데없이 픽픽 쓰러져 죽어갑니다. ‘Z-바이러스’라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 겁니다.
코코코 나라|김율희 글·미안 그림|2023년 7월 31일|12,000원 |
|
|
『작은 스케치북』상현 작가 인터뷰
스스로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완벽한 세상이었어요.
기억이라는 것은 꼭 영원한 것이 아니기에, 어떤 순간 사라질 기억도 있을 테고. 아버지와의 기억은 더군다나 물어볼 사람이 이제 없으니까 꼭 남겨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아버지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여러 가지 감정을 품고 있어서 언젠가 한 번쯤은 정리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결국 제 삶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
|
|
고래가 띄우는 편지 - 『아기 북극곰의 외출』 |
|
|
넌 어디서 왔니?
그 많은 것들 사이에 있는 나는 그 많은 것들 중에 하나였지.
그런데 누군가 나에게 물었지. ‘넌 어디서 왔니?’
그때 난 엄마가 생각났어.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 |
|
|
'꺼져'가 꺼져버린 날
안녕? 내 이름은 꺼져야.
나는 ‘꺼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에게서 태어났어.
날 만든 사람은 조금만 기분이 나빠도 ‘꺼져’를 외쳤어. 그 말에 상처 받은 사람들이 훌쩍이는 일이 매일같이 일어났지. 상처 받은 사람이 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무척 괴로운 일이었어. 그 슬픔이 ‘꺼져’인 나 때문이라는
사실은 나를 더욱 절망하게 만들었어.
|
|
|
『달 내리는 밤』정유진 작가와의 만남
푸른 여름의 기운이 만연한 8월,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달 내리는 밤』정유진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립니다.
밤하늘의 달에 닿아 보고픈 숲속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히 만나 보고, 사계절 내내 변함 없이 우리를 비춰주는 '달'을 마음에 가득 품어볼 수 있는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일시: 2023년 8월 27일 (일) 장소: 송파어린이도서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105)
|
|
|
『벅스 ABC』난주 작가와의 만남
화성시 '청룡초등학교'에서, 『벅스 ABC』난주 작가와의 만남이 열립니다.
콕콕콕 점을 찍어 완성하는 '점묘화'의 마술사, 난주 작가의 점묘 이야기와 더불어, 곤충과 자연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일시: 2023년 8월 28일 (월) 장소: 청룡초등학교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주석로 610) |
|
|
고래뱃속은 책을 읽은 후 책으로 함께 놀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독서 활동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서 활동지를 활용하여 조금 더 깊이, 조금 더 재밌게, 조금 더 다른 시선으로 책을 만나 보세요.
|
|
|
고래뱃속은 도서관 및 학교, 미술관, 작은 책방에 그림책 원화 전시를 지원합니다. |
|
|
고래뱃속 goraein@goraein.com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56가길 37, 502 82-2-3141-9901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