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래뱃속 뉴스레터입니다. 고래뱃속은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지는 상상 놀이터입니다.
따뜻한 신간 소식부터 작가 인터뷰,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 영상,
고래뱃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
나는 본능적으로 알 수 있지.
너가 이상하다는 걸!
그런데··· 이상하다는 게 뭔데?
1학년이 된 지우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들어선 교실. 그런데 뒷자리에 앉은 이상한 아이 ‘시우’는 교실 안에서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연달아 보여 줍니다. 수업 중에 갑자기 웃거나 으르렁 소리를 내서 주의를 받은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지우의 엄마도, 교실의 선생님도,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모두 시우에겐 어딘가 ‘문제’가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우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시우의 모습들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남들에겐 없는 시우의 ‘본능’을 알게 되기에 이릅니다. 과연 그게 무엇이었을까요?
본능을 찾아서｜조은혜 글·미안 그림｜2022년 7월 18일｜12,000원 |
공룡이 되고 싶은 아이와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엄마의 한판 승부
현이는 공룡을 너무 좋아합니다. 웅장한 몸집도 거침없는 움직임도 카리스마 넘치는 생김새도 멋져 보입니다. 그래서 현이는 공룡이 되고 싶습니다. 어설픈 흉내로 그치는 게 아니라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도 닮은 진정한 공룡이 되고 싶죠. 하지만 엄마의 입장은 다릅니다. 공룡을 좋아한다면 공룡의 장점만 골라 배워서 의젓한 사람이 되자고 설득하죠.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서로 다른 엄마와 아이들. 올바르고 착한 아이의 굴레를 씌우고 싶은 엄마와 공룡만큼이나 날렵하게 그 마음을 피해 다니는 아이의 한판 승부는 어떤 결말을 맺을까요?
공룡이 되고 싶어｜조은혜 글·진경 그림｜2022년 8월 1일｜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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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을 찾아서』조은혜·미안 작가 인터뷰
"아이가 1학년 때 학교에서 그려 온 그림 한 점이, 이 이야기의 출발점이었어요.
'싫은 친구도 나중에 친해질 수 있으니까 처음부터 싫어하지 마.'
줄곧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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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띄우는 편지 - 『곰과 바람의 속삭임』 |
“어느 날 아침, 누군가가 곰에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이라고 말해요. 햇살 한 줄기가, 살랑이는 나뭇잎과 부드러운 바람이 곰에게 속삭여요. 새롭게 시작해 보자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본 적, 있으시지요? 저도 알아요. 심장이 간질간질, 울렁울렁, 발끝엔 벌써 날개가 달린 것 같죠. 발 딛고 있는 오늘이 오늘 같지가 않고, 현실감이 없는 거예요. 마음이 이미 다른 나라로 가 있거든요. 그 나라의 이름은 나만 알고요.
그땐, 떠나세요. 용기가 안 난다고요? 그럼 여러분은 아직 준비가 덜 된 거예요. 정말 떠나야 한다면, 사실 준비나 용기도 필요 없죠. 없던 용기도 솟게 만드는 게, 새로운 출발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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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온 지난 계절들을 지나 잠시 한 호흡을 가다듬는 휴가 시절입니다.
산으로 바다로 책으로 음식으로 그간의 지친 기운을 채워 넣는 것도 즐겁지만, 그간 살아내느라 몸과 마음에 쌓고 쌓은 많은 것들을 시원하게 비워 내는 것도 좋은 휴식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인스턴트와 배달 음식, 외식으로 늘 조금은 더부룩하고 무거웠던 속을 비우고, 복잡다단하게 감정을 괴롭혀 온 관계들을 가지치기 하듯 비우고 영혼에 바람이 불 수 없도록 매 순간 입력되던 정보의 창들도 닫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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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멍멍 컹컹』
2022 인천낭독학교 '낭랑그림책' 사업에 『안녕, 멍멍 컹컹』이 선정되어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 중입니다.
(5-6월에는 인천신정초등학교, 인천대화초등학교, 인천남촌초등학교에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명 : “안녕, 멍멍 컹컹! 안녕!”
일시: 2022년 8월 9일 화요일 16:00-18:00
장소: 인천연학초등학교
강연 내용: 『안녕, 멍멍 컹컹』 그림책이 만들어진 계기와 과정, 그림책에 드러나는 이야기와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후 그림책 낭독 시간을 갖습니다. 주인공 '멍멍 컹컹 친구들'과 반려견, 유기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미술 재료와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멍멍 컹컹 가면’을 만드는 활동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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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8/29 출간 예정인 『스스로』의 신수지 작가가 특별한 어린이 감각놀이터 DIKIDIKI PLAYGROUND에서 '책 읽어주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일시: 8/4(목)-8/6(토)
장소: 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2-1, DDP 배움터 4층)
프로그램 내용:
1회차(8/4 목요일): 몸으로 놀며 이야기 만들기
2회차(8/5 금요일): 말로 놀며 종이 엮기
3회차(8/6 토요일): 색으로 놀며 그림책 그리기, 나만의 책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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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행』
8월 6일,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와 연계한 손소영 작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 3층에서는 아트프린팅 전시를, 2층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일시: 8/6(토) 14:30-16:00
장소: 바른샘어린이도서관 2층 어울림터
대상: 초등 저학년(1~3학년) 20명
프로그램 내용:
1. 사막여행 그림책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2. 그림책 제작 과정과 뒷이야기, 질의 응답
3. 나만의 이야기로 미니 아코디언북 만들기
4. 나만의 아코디언북 작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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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8월 27일, 진주문고에서 미안 작가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일시: 8/27(토) 14:00-17:00
장소: 진주문고 본점 2층 여서재(평거동)
프로그램 내용:
『거짓말』을 쓰고 그린 미안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독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집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추후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고래뱃속은 책을 읽은 후 책으로 함께 놀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독서활동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서활동지를 활용하여 조금 더 깊이, 조금 더 재밌게, 조금 더 다른 시선으로 책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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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뱃속은 도서관 및 학교, 미술관, 작은 책방에 그림책 원화 전시를 지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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